과거 하루에 한가지란을 만들면서 지지와 저항에 대해서 심도있게 언급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최근에 한국경제티비에 추세 강준혁이라는 전문가가 드랜드 K와 D라는 추세선 매매법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서 다시 한번 설명을 하려 합니다. 사실 트랜드 K와 D는 아주 오래전부터 가장 기본이 되는 기법이었습니다. 단지 최근에 명칭을 트랜드 K와 D로 불러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을 뿐입니다.
기본원리는 주가가 상승세이건 하락세이건 각각의 변곡점을 만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지지와 저항이 만들어졌을 때, 각 지지와 저항의 역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반대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즉, 저항은 저항의 역할을 해야 하고, 지지는 지지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각각의 제 역할을 하지 못했을 때를 노려 매수와 매도를 공략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주가 상승세에서의 트랜드 K와 D를 적용하여 보면, 일단 첫 상승의 최고점과 조정(눌림목이나, 밀림)에서의 변곡점 두 곳을 찾아 일단 수평선을 그리는 겁니다. 바로 최고점이 채널 K가 되고, 단기적인 저점이 채널 D가 되는 것입니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존에 알고 있었던 지지와 저항의 역할의 변곡점이라는 사실입니다. 단지 명칭만 채널 K, D라 명칭했지만 결국엔 기존의 변곡점 매매와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하락세에는 하락을 멈추고 반등할 때, 저점을 채널 D라 하고 단기 반등한 최고점을 채널 K라 합니다. 마찬가지로 변곡점 매매법인 지지와 저항의 역할을 확인하면서 매수와 매도를 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아주 간단하면서도 쉽게 매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단기적으로 매수와 매도의 급소를 알려주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가 매수해야 할 지, 혹은 매도해야 할 지의 갈림길에서 아주 쉽게 결론을 내려줄 수 있습니다.
과거 글에서도 설명했었지만, 기본원리는 이렇습니다. 지지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무너질 때는 매도 혹은 손절해야 하고, 저항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뚫고 올라서면 매수 혹은 추격매수해야 합니다. 이후엔 이들의 역할이 반대의 역할을 하게 되므로 저항을 뚫은 주가가 이 저항의 부분이 향후 지지를 하지 못하면 매도의 관점이고, 지지를 무너뜨린 다음 향후 이것이 저항의 역할을 하게 되므로 저항을 뚫으면 매수의 관점입니다.
대개 주가는 위와 같이 생노병사(상승과 하락)를 나타나면서 싱싱한 활어회처럼 움직이게 됩니다. 과거 글을 다시 한번 참조하셔도 괜찮을 것이겠지만, 보다 세부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현재 주가의 위치가 있는 곳에 따라 향후 움직임의 방향성에서 매수해야 할 지, 아니면 접근하지 말아야 할 지, 혹은 매도나 손절을 해야 할 지의 여부를 가르쳐 주는 아주 훌륭한 이정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판단력의 기준을 잡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큰 흐름에서 그 내부로 들어가 보면 마찬가지로 소파동의 지지와 저항들이 무수히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각각의 제 역할을 했을 때와 하지 못했을 때에 매수와 매도의 급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추세 전문가에 의하면 이동평균선을 아예 없애버리고 오로지 추세로만 매매하는데, 그렇게 매매해도 좋을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때 지지와 저항의 부분이 이동평균선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동평균선도 보조지표의 역할로 의미있는 곳에서의 지지와 저항인지를 확인하고서 매매하면 보다 승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어느 고수의 필살기라 하더라도 이미 챠트에서의 신호는 그러한 기법들보다 먼저 움직이는 진정한 선행지표이므로, 가급적 기업의 내용을 확인하여 제대로 된 회사인지를 확인하고서 단순히 변곡점 매매법을 적용하여 매매한다면, 지금까지의 불안정한 수익보다는 앞으로 늘어가는 계좌수익의 기쁨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왜 기업의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가는 두 번 말하지 않아도 잘 알 것입니다. 막장 드라마처럼 챠트적으로 아주 멋있게 만들어놓고 쫓아 오게끔 만드는 종목에 달라붙다가 유상증자와 감자, 혹은 상폐를 당하는 걸 피하기 위함입니다. 참조하시어 올해에 진정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주식매매 TIP > 추세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지선 이용한 거래 방법 (0) | 2019.09.18 |
---|---|
추세선의 의미와 종류 (0) | 2019.09.18 |
차트의 패턴 종류 (1) | 2019.09.18 |
주가의 파도를 읽는 방법 - 엘리어트 파동이론(Elliott Wave Principle) (0) | 2019.09.17 |
주식 매매/매수 시점 알아보는 방법: 차트 파동 분석 (0) | 2019.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