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의 거짓 신호를 조심하라고 하는데 과연 지표의 거짓 신호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생각나는 거짓 신호와 그 원인을 몇가지 정리해 본다.
나머지는 기본적인 거짓 신호를 찾아내는 방법을 응용하다 보면 답을 얻게된다.
macd, rsi, 이동평균선, 볼린저밴드, 스토케스틱 등의 대중적인 지표를 이용해보자
1. 아침장에서 갭 발생으로 인한 지표들의 거짓신호
대표적인 신호의 흔들림이 나타난다.
시작가격이 크게 달라짐으로로서 지표의 혼란을 가져오게 한다.
알고있어도 잠시 헛갈리게 한다.
엄밀하게 말하면 거짓 신호는 아니다.
지표는 충실하게 계산해서 차트에 보여주었지만 결과가 거짓으로 나타난다.
지수는 아침장에서 갭하락 출발하고 조금씩 상승하면서 횡보하고 있다.
하지만 macd 지표는 30분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을 한다.
지표만 보면 지수는 상승하지만 약한 상승이므로 하락을 예상하게 된다.
하지만 지수는 하락하지 않고있다.
아침장의 대표적인 지표의 거짓 신호이다.
이 거짓신호를 극복하기 위하여 갭보정 명령을 사용해준다.
갭보정을 하고 지표를 보면 지수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된다.
위의 차트와는 전혀 다른 지표의 형태를 볼 수 있다.
이제는 지수와 지표의 방향이 일치하고 있다.
주가의 연속성을 이용하는 다른 지표들도 모두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2. 급격한 지수 등락 후에 지표의 변화
급격하게 주가가 등락을 한 후에 횡보하는 경우 지표들은 횡보를 잘 표현하지 못하게 된다.
이전값을 이용하여 이동평균하는 지표들은 모두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데
잘못 해석하면 상승 또는 하락을 예측하게 된다.
자체 지표에서 보정할 방법이 없어 주가의 방향과 흐름을 지켜보는 방법이 최선이다.
다른 지표에서 이 지표의 반대 신호를 읽어올 수 있다.
rsi에서 하락 방향으로 추세를 만들고 있다.
rsi 추세가 끝날 때 까지 스토케스틱은 잠시 해석을 보류한다.
스토케스틱은 n일 전부터 지속적으로 이동평균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구간값에서 급등한 값이 빠져 나갈 때까지 영향을 받는다.
반면 rsi 는 n일간의 상승폭과 하락폭을 이용하므로 이동평균보다 빠르게 주가의 등락을 표시한다.
지표들의 특징을 알고 이용하면 급등한 한개의 캔들로 인하여 영향받는 지표와 그렇지 않은 지표를 구분하여 분석하게 된다.
rsi 에도 거짓 신호는 있다.
3. 모멘텀과 추세의 반대 진행
추세는 강보합세인데 rsi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상승의 힘이 없다고 해석하는데 지표와 지수가 맞지 않는 대표적인 경우이다.
주로 고점 부근에서 나타나며 고점을 갱신하려고 하지만 되지 못하고 하락하는 경우이다.
이런 현상이 발생되면 교과서대로 하락을 시작해야 되는데
언제 쯤 하락이 시작되는지 알 수 없다.
이동평균선을 보면 주가의 흐름을 파악기 쉽다.
이평은 후행성으로 신호는 늦지만 주가의 흐름을 가장 잘 보여준다.
이동평균선이 필수 지표가 되는 이유가 여기 있다.
두 이평선의 크로스 지점을 찾아서 하락 신호로 참고한다.
지표들이 서로 맞물려서 거짓신호를 보내고 서로 보완하고 있다.
이 쯤 되면 지표를 믿으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헛갈린다. ^^
조금 더 거짓 신호를 찾아보자.
4. 볼린저밴드의 위험성
볼린저밴드는 주가가 적정한 범위내에 존재할 확률을 알려준다.
그런데 이 적정한 범위라는것이 딱히 정해지지도 않았고 범위를 벗어나는 현상이 무수히 일어난다.
1,2,3 번의 원에서는 적정한 범위내에서 지수가 존재하고 반전하고있다.
박스안을 보면 적정 확율을 넘어서는 지수가 발생하고있다.
언제 적정한 범위를 벗어나는지 알려주지 못한다.
동행하는 듯한 착각을 보여주지만 후행성 지표이다.
밴드는 승수 2로 95%의 확률로 범위를 지정하고 있으니 잘못된것은 아니지만
분석하고 해석하고 결론 내려야 하는 입장에서는 범위를 벗어난 연속된 신호는 거짓말이 된다.
예전에 볼린저 밴드를 이용한 매매법을 찾아서 서핑한 적이 있었다.
매매법을 모아서 갯수를 세어보니 20가지도 넘었고 그래서 중단한 기억이 있다.
그만큼 활용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불안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cmo 지표를 보자
cmo 지표는 일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다.
이전 상승비율에 비하여 현재 상승비율이 얼마나 빨리 증가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이다.
cmo가 지속적으로 과열권에 있다면 상승세력이 우세하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과열은 빨리 식으므로 매도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5. 거짓 신호가 나오는 원인
거짓 신호가 나오는 근본적인 원인을 알게 되면 지표가 보내는 신호와 주가의 움직임을 비교하여 대응하기 쉬워진다.
이동평균을 구하는 수식이다.
ma(c,n) = (금일종가 + 1일전 종가 + ~ + n일전 종가)/n일
정해진 기간 동안의 종가를 합해서 날자 수로 나누게 된다.
차트를 하나보자.
하락주가에도 불구하고 이동평균값은 상승하고 있다.
이전의 낮은 주가들이 구간값에서 빠져나가고 있어 평균값이 높아지게 된다.
10일 이평이라면 10일 만큼 영향을 받으며 10일 만큼 후행하게 된다는 의미로 본다.
지표 공부를 하면서 지표 공식의 원리를 이해하고 수식 공부까지 할 수 있다면 아주 좋다.
원리를 이해하면 거짓 신호를 찻아내기 쉬워지며 수식을 이용하여 거짓 신호에 대한 반대 신호를 지표에 첨가하여 수정할 수 있다.
이동평균선의 후행성을 극복한 macd를 비교해보자
이동평균선 보다는 후행성을 많이 극복한 모습이 보인다.
어느 지표를 사용하는것이 좋은지는 각자의 선택의 몫이다.
모두 중요하고 모두 결점을 안고있다.
이것을 알아보고 결점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학습이다.
기본 지식을 갖추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다.
하지만 결점을 보완하는데는 영원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지표를 분석할 때 세밀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려는 노력이 많은 실수를 줄여준다.
결점을 커버하기 위하여 급하게 판단하지 말고 급하지 않게 매매하는 습관을 갖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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