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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14 [투자심리학] 투자에 실패하는 10가지 경우 매매전략

투자를 실패하는 10가지 경우 매매전략(알...

● 투자실패의 10가지 유형

1. 초기자금 무리한 확대에 의한 실패
2. 장기보유에 대한 환상으로 인한 실패
3. 손절매실패로 인한 장기보유에 의한 실패
4. 빈번한 거래 및 손절매로 인한 실패
5. 무원칙한 투자로 인한 실패
6. 고점추격매수에 의한 실패
7. 정보에 의존하는 투자의 실패
8. 추천의 맹신에 의한 실패
9. 부질없는 오만에 의한 실패
10. 귀동냥으로 종목선정에 의한 실패

 

 

■ 초기자금 무리한 확대에 의한 실패
보통 일반개인들은 주식시장에 입문할 때
5백만원정도로 시작합니다.
명분도 그럴 듯합니다.
세상에 대한 공부도, 경제에 대한 공부도 할 겸
용돈이나 벌어 볼 요량으로.....

그러나
만약 투자자가 5백만원으로 100만원을 벌었다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원금이 5천만원이었다면 1000만원을 벌었을 텐데...
강한 유혹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원금은 늘어나게 되어있습니다.
반대로 2백만원을 잃었다면
3백만원으로 본전인 5백만원을 찾으려 하니 고단하기도 하여 1000만원이면 20%수익이면 본전이니
7백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2백만원을 벌어서 본전이면
그만두자고 생각하고 또 투자금액이 불어납니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면
결국 아파트 담보대출, 신용대출, 현금서비스까지 받게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무리해서 투자금액을 늘리면
나중에 손실폭이 커지면 점점 이자압박으로 초초해지고
무리한 투자가 이어지고 결국 감당치 어려운 손실만 남습니다.

 

 

 

■ 장기보유에 대한 환상으로 인한 실패
증권관련서적을 보면 장기투자예찬론자가 대부분입니다. 피터린치를 필두로 증권명인(名人)치고 장기투자를 권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현대주식시장의 변동성과 변동속도를 보면
장기투자에 대한 견해도 바뀔 때가 되었습니다.

온라인투자의 대중화는 장기투자가 오히려 손해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 종목에서 예를 들 수 있으나  예전에 제가 도루묵주라 명명한 "우영"을 보면 우량하기로 소문이 났지만 현재 터무니없는 가격입니다.
무작정 들고 있어서 도루묵이나 손실이 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 손절매실패로 인한 장기보유에 의한 실패
대부분의 장기투자자는 강요된 울며겨자먹기식 장기투자자입니다.
현대증권을 4만원이상에서 매수하여 지금까지 들고 있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저도 6주를 들고 있습니다.
이유는 증권주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조금 똑똑하신 분은 거짓말이라고 할 것입니다.

왜? 거래소는 10주단위로 매매하는데
어떻게 6주를 가지고 있느냐고?

해답은 유상으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터무니없이 하락했기 때문에 대책없이 보유하는 경우가 대다수 개인들의 현실입니다.
저는 결사적으로 이런 상황을 반대합니다.
매도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이런 상황에 있는 분에게 왜 매도못하느냐고 물어보니,
어떻게 폭락했는데 매도하냐고 반문하더군요
현대증권이 2만원하던 때 얘기입니다.
또 매도하고 나서 크게 상승할까봐서 못 팔고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어린애같은 생각입니다.
크게 오를 것같으면 다시 재매수하면 되지 뭘 그런 것을 다 걱정하는지.....

 

 

■ 빈번한 거래 및 손절매로 인한 실패
하루에도 몇차례 거래하면서 먹을 때는 적게, 잃을 때는 막대하게
거래해서 원금이 점점 줄어드는 경우입니다.

어디서 손절매는 배웠지만 손절매만 선수이지, 종목선정능력이 전혀없는 경우입니다. 매매타이밍과 매매기법에 무지하여 매수할 때마다 번번히 당하는 실패사례입니다.

이런 분은 매매를 중지하고 공부를 더하고 다시 투자해야 합니다

 

 

■ 무원칙한 투자로 인한 실패
원칙이 없는 투자는 결국 뇌동매매를 부릅니다
뇌동매매는 아무런 대책이 없는 즉흥적인 매매이기 때문에 손실로 연결되고 장중에 우왕좌왕하게 됩니다
특히 뒷북을 치는 경우가 허다한 경우입니다.

 

 

■ 고점추격매수에 의한 실패
추격매수를 자신있게 하는 경우는 3가지 경우밖에 없습니다.

첫째, 바닥권에서 움직임을 시작하는 경우입니다.
둘째, 눌림목에서 상승을 시작할 때
셋째, 저항선을 돌파하며 상승하는 경우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대로 추격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원칙을 정해두면 무리한 추격으로 손실을 보지 않습니다.
동일철강이 좋은 예입니다.
동일철강은 세가지 추격할 조건중에 어떤 것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 정보에 의존하는 투자의 실패
하수일수록 정보에 의존할려고 합니다.
자신이 수익을 낼수 있는 방법이라고 확신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과서에도 나오는 말입니다만 정보로 수익을 한두번 낼 수 있지만 그것은 그뿐 지속적인 수익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주식투자의 핵심은 수익이 아니라 손실을 보지 않는 것입니다.

10번의 수익보다는 한번의 치명적인 실수를 방지해야 합니다.

 

 

■ 추천의 맹신에 의한 실패
권위있는 추천종목에 대한 맹신은 가끔은 수익도 내지만 문제는 최악의 손실을 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추천종목을 맹신하면
손절매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하락해도 곧 오를거야, 그 사람이 누군데 이 바닥에서는 최고의 권위아닌가?

이런 생각으로 절대로 매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1/3토막도 나고 그러는 것입니다.
그리고 견디지 못하고 매도하면 그때부터 오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 세력주라는 주변사람의 말을 맹신하면 큰폭으로 하락하여도 절대로 손절매하지 않고 미련을 갖다가 패가망신한 사람들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 부질없는 오만에 의한 실패
우리나라사람처럼 무슨 일이든 자신있어하는 사람들은
세계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니가 하면 나도 할 수 있다" 일면 긍정적인 민족성이지만
주식투자에서는 최고의 함정입니다.


절대로 남에게 맞기면 못미더운 것이 우리나라 사람입니다.
그래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본인이 직접 투자해야 합니다.
간접투자를 하라는 말이 아니라 자신감으로 수익이 창출되는 것이 아닙니다. 박찬호가 자신감으로 승률을 높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실력으로 미국에서 잘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쓸데없는 오만을 버리고 겸손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 귀동냥으로 종목선정에 의한 실패
본인이 종목을 선정할 능력이 안되니 여기저기 귀동냥하고
주변사람이 좋다고 하면 냉큼 매수합니다.
따라서 그 종목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즉 그 종목의 주가움직임을 전혀 모르고 매수했으니 실패가 당연합니다.
요즈음은 각종 증권싸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글에서 공통적인 추천종목을 뽑아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틀린 방법은 아닙니다만, 본인이 여과능력이 없으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Posted by 데이빗라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