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FTSE지수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FTSE그룹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미국과 영국, 일본,

 홍콩 등 24개국 증시로 구성된 '선진국 시장지수'와 한국, 대만, 이스라엘 등 6개국으로 구성된 '준선진국 시장지수', '여타 국가

 들이 포함된 '신흥시장지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FTSE 지수위원회는 시장 및 규제 환경, 수탁 및 결제, 거래 환경, 파생상품 등 총 22개 항목을 평가해 일년에 한 차례씩 지수 편

 입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주로 유럽계 자금이 해외 투자시 벤치마크 대상으로 삼는 FTSE지수화 함께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가 발표

 하는 MSCI 지수도 외국 투자기관이 해외 투자시 기준으로 삼는 지수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투자지표로 알려져 있습니

 다.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MSCI 지수는 크게 글로벌(지역별) 지수와 국가별 지수로 나눌 수 있는데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대상으로 한 선진국 지수, 아

 시아, 중남미 등 28개국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 신흥시장(Emerging Market) 지수가 지역별 지수에 속한다.

 

 MSCI 지수는 또한 업종별로도 나누는데 전통 제조업주 위주로 편입한 지수와 기술주 위주로 편입한 지수가 있다. 국가별 스탠

 더드지수는 이러한 업종별 구분을 하지 않은 국가별 지수를 의미한다.

 

 작년 MSCI지수의 선진국지수 편입 기준 개정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의 선진국지수 편입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

 지만 경쟁상인 FTSE의 한국과 대만의 선진국 지수 편입이 늦춰지면서 한국의 MSCI지수도 무산된 바 있다.

 

 MSCI지수는 분기별로 한 번씩 열리는 MSCI 정례회의 후 발표되며 지난 5월 예비치(Pre-version)을 발표한 바 있다. 확정치는

 1년 뒤 발표되는데 이는 새로운 지수 산출기준을 적용하여 충분한 사전 조정과정을 거치기 위해서이다.

 

Posted by 데이빗라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