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 가치주, 급등주? ①

 

 

 

1.시장은 시차를 두고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대형주에서 소형주로, 대중적인 종목에서 소외된 종목으로 수출주에서 내수주로, 기관투자가 종목에서 기관 펀드 편입 종목으로 이동한다.

 

길목을 지키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빠르게 변화를 따라가는 전략이 있을 것이다. 이는 fast follower는 중수의 영역이고, first runner는 고수와 세력의 영역이다.

 

 2.주가는 매입가와 역사적 최저가 / 최고가가 아닌 현재주가와 목표가(적정주가)에 집중해서 보아야 한다.

 

ⓐ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고, 자기 실력에 비해 싸게 거래되는 주식

 

ⓑ대충들로부터 외면 받으며 지금 주가가 어이없이 떨어져 있지만 아무리봐도 그럴만한 이유가 없는 주식

 

ⓒ이미 꿈이 실현된 기업보다는 꿈은 있지만 실현은 덜된 기업의 주식

 

ⓓ꿈을 이룰 실력을 갖춘 기업의 주식이 미인주이다.

 

 3.시장 -> 산업 -> 업종 -> 기업(종목), 세계경제 성장의 중심대륙 -> 중심국가 -> 중심산업 -> 선도 / 성장기업

 

대중과 상반된 포지션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나와 같은 포지션을 지닌 사람이 적다는 것은 잘되면 크게 먹고 판단이 틀려도 잘못 본 사람이 적어 수급부담이 적다. 시장 공포가 만연할 떄 함께 두려워해서는 안되며 모두가 열광할 때에는 파티에서 빠져나올 궁리를 해야 하는 것이다.

 

 4.주가 진동폭(상승범위) = 미래기업가치(목표가 = 적정주가) - 현재기업가치(현재가), 즉 현 주가가 기업가치보다 저평가되었는지 고평가 되었는지에 따라 미래의 기대 수익률은 달라질수 밖에 없다.

 

 5.기업가치(fundametal) 대비 기업의 현재가치수준(valuation)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가는 가치의 그림자이다)

 

 

 

6.(일반적인) 주도주 알아보는 법

 

ⓐ시장의 대세 여부를 확인하라. 강세장이면 대형주가 약세장이면 중소형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을 주도하는 세력의 실체를 파악하라. 그리고 그들의 힘에 편승하여 안전하게 수익을 극대화하라.

 

ⓒ테마의 흐름을 이해하라. 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된 인기 업종을 찾고 시장 성격에 맞는 선도종목군을 찾아내 내재가치와 성장성이 가장 뛰어난 종목을 찾아라

 

ⓓ주도주는 짧은 조정과 긴 상승을 반복하면서 큰 시세가 나는 경우가 많다.

 

ⓔ1차로 강력한 시세를 형성한 후 크게 조정받지 않는 주식이 있다면 그 종목이 주도주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주도주가 하락 할 때는 주도주를 필두로 뒤따라오던 주변주들이 먼저 하락하고 난 뒤 제일 마지막에 하락한다.

 

7.본질가치와 인간심리 그리고 루머(시장에서 주도주의 실제 모습)

 

2008년 엽기적 폭락장에서 알앤앨바이오의 본질가치는 변한게 없고 그대로였다. 여전히 적자기업이였으며 수시로 해외BW를 발행해서 운영자금을 조달해야 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었다.

 

줄기세포시표제에 대한 시장성이나 부가가치가 철저하게 검증되지 않은 채 동아건설의 보물선이나 신종플루의 파루 등과 같이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근해서 분석하고 연구하기 힘든 모호하고 애매한 재료에 상승 원동력이 있었던 것이다.

 

 시장은 바로 이런 애매하고 모호한 재료에 집중화되는 경우가 많다. 본질가치는 그대로인데 개미투자자들의 집단사고와 군중심리가 만들어내는 허구성 본질가치인 것이다.

 

 선도세력들은 대중의 심리와 마음을 한곳으로 결집시킬 수 있는 화두와 재료를 갖고 있는 회사들을 테마로 묶어 매집하고 주가를 흔들며 각종 언론이 대대적으로 홍보를 한 후 주가 최고점에서 개미들에게 물량을 떠넘기고 빠져 나온다. 당장의 본질가치는 변화가 없는데 일시적인 인간심리 변화가 본질가치를 초월해서 주가와 시세를 좌지우지하는 것이다.

 

 정보의 부족은 루머를 양산시키고 이러한 루머는 확인되기 어렵기 때문에 오래도록 존속할 수 있다. 결국 꼬리에 꼬리를 물고 대량으로 유포되고 사회적인 화제로 확산된다.

 

 결국 이러한 루머 또한 시세를 자극하는 인감심리 충동을 유발하여 비이상적인 폭등시세를 만들곤 한다. 최근 정부가 육성하고자 하는 신성장동력이나 녹색산업과 관련된 신규사업 진출, 사회적 이슈가 될만한 기사나 첩보를 활용해 루머를 양산하는 세력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 때 1차적으로 특정세력들이 매집에 나선다.

 

 그런 다음 각종 방송이나 언론 그리고 전문가와 사이버애널들을 교묘하게 동원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확대 재생산한다. 세력이 매집했던 관련주들이 뜨면 코스닥이나 거래소의 부실회사들이 서로 루머와 관련된 신규사업들을 하겠다며 시장에 신호를 보낸다.

 

 이를 미끼로 주가를 급등 시킨 후 고점에서 대주주가 물량을 팔거나 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한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루머를 통해 양산되고 구체화되어 시세를 결집시켜 테마를 만들어내는 무서운 힘이 있다는 사실이다.

 

 무섭게 급등한 대부분의 테마주들이 이런 과정을 거쳐 큰 시세를 냈던 것이다. 지금가지 루머는 대박과 함께 절묘한 환상의 밀월 관계를 유지하며 시장에 기생해 오고 있는 것이다.

 

 한번 급등한 주식으로 끼가 있고 재료가 있으며 앞으로 꿈과 희망과 미래가 있는 주식이라면 길목지키기를 해볼 필요가 있다. 사고도 쳐본 놈이 친다고 소멸될 재료가 아니라 차후에도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는 애매모호한 재료를 가지고 있다면 더욱 금상첨화이다.

 

 8.작전의 사이클, 차트에 숨어 있는 작전의 흔적

 

주식의 시세는 매도와 매수라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가격이 형성되기에 기술적 분석을 통한 사전 포착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급등주를 찾는 이의 시작은 작전세력이 작전주 대상을 찾는 시각과 같을 것이다. 작전세력을 실제로 차트모양을 만들어가면서 작전을 한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전체 시장을 분석해서 대상 종목을 선정한 뒤 종목의 그래프 습성을 관찰하고 유통물량을 조사한다. 조사가 끝나면 테스트 작업으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종목에 접근해서 확인 작업을 한다.

 

 그리고 중기적으로 차트구미기를 통한 1차 매집 -> 횡보기간 ->1차시세를 연출하며 주가는 오르게 된다 (이때 거래량을 감소시키며 조정 및 폭락장세를 연출시켜 개미들을 털어낸다) -> 치밀한 수요예측과 2차 상승 가격을 정하고 다시 재상승을 유도한 뒤 대량매도를 한다. -> 대량매도후 하락 국면을 방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잠깐 시세를 연출헤서 데이트레이더와 개미투자자들을 유인한 뒤 마지막 물량을 정리하고 빠져나오는 방법을 쓴다고 한다.

 

9.급등주 발굴법과 대응전략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을 매일 유심히 관찰해서 세력의 의도와 시세 전망을 해야 한다. 혼자 발견할 수 있는 테마를 찾으려 노력하라. 상승의 공통점을 찾고 기술적 분석과 작전세력의 의도를 읽으려 노력하고 자신만의 매매기법을 만들어라

 

 ①애매모하한 꿈과 환상을 보유한 미래가치가 있는 주식(정부정책 수혜, 줄기세포, M&A 등)

 

②특별한 이유없이 단기간 급등하는 주식(저가주이면서 테마를 이룰 수 있는 업종이나 종목)

 

③글로벌 이슈나 사회적 모멘텀을 확보한 업종이나 종목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산업이나 업종을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시점을 주목

 

ⓑ관련 종목들 관심종목에 신속히 편입시킨 후 수시로 주가의 위치를 파악

 

ⓒ주가가 52주 신저가 근처에 있으면서 매도, 매수세가 전멸된 상태에서 오랜기간 거래공백 현상이 있었으나 거래량이 서서히 증가하는 종목 -> 240일선 근처에서 더이상 빠지지 않고 있을 때 분할 매수하거나 대량거래를 일으키며 장대양봉을 세운 후 상한가를 가는 종목

 

ⓓ매수 후 테마가 형성되면서 상승탄력이 붙으면 단타로 대응하지 말고 사회적 이슈나 재료가 소멸될 때까지 가져가는 전략

 

 10.세력이 남긴 발자국, 거래량

 

ⓐG.C - 5일 거래량 이동평균 / 20일 거래량 이동평균 -> 1차 분할 매수 고려

 

ⓑ외국인 / 기관 매매 종목 - 주봉 거래량 최저치 근접, 일봉 거래량이 최저치 도달 -> 조금씩 분할매수

 

ⓒ큰 폭 1차 상승이후 조정 종목 - 눌림이 거의 없이 거래량 급감 -> 전형적인 세력주(상한 상승패턴) -> 거래량이 터지고 5일선이 무너질때까지

 

ⓓ제외종목 - 주가가 하락하면서 거래가 증가하는 패턴 ->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매물대만 만들어가며 또는 매집세력 이탈 의심

 

ⓔ주가 바닥권에서 대량 거래량 폭발이후 - 주가가 힘을 못 쓰는 경우 -> 매수세력 물림 또는 매집세력 대량 매도

 

ⓕ주가 최저 바닥권에서 거래량 바닥 - 거래량 바닥 = 투자심리 최악상태 -> 공포심리에 마지막 투매 가능성 존재 -> 투매 후 빠른 주가회복을 보일 가능성 있음

 

 11.가치투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심권에 들어온 종목이 자신이 분석한 가치보다 현저하게 저평가 되었을 때 '시간'이라는 종목을 산다는 생각으로 분할 매수해서 제대로 된 가치를 찾을 때까지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경제신문이나 잡지를 읽다가 가끔 산업면 등에 특정업종이나 종목에 관한 장황한 기사가 실리는 것을 볼 수 있다. 향후 성정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등이 자세하게 소개된 경우 그런 종목을 관심종목 1순위로 한다.

 

ⓑ무상증자 가능성이 많은 종목이나 자산가치가 우량한 종목들, 유보율이 높은 회사 매년 100% 씩 성장하면서 청산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종목, 기관과 외국인 집중 관심주, 우량한 자회사를 많이 보유한 종목 등과 같은 기사와 회사 내용이 나오면 하나하나 관심종목이 편입시킨다.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에 포함된 종목들을 관심 종목으로 편입 -> 이런 종목은 대부분 주가가 고점에 있는 경우가 많다. 1개월 정도 입체적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잠정 종목을 선정한다.

 

Posted by 데이빗라이언